시애틀총영사관은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신장 업무에 대한 법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제시카 유, 댄 신 두명의 한인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에 다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댄 신 변호사와 제시카 유 변호사는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법률자문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덕호 총영사는 13일 이들 한인 변호사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며 지난 1년간 자문변호사로서 기여한 것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1년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입양인 출신 불법체류자의 강제추방 대응, 작년 9월에 발생한 시애틀 관광버스 참사 수습, 인신매매 피해 한국 여성(12명) 구조와 총영사관 신청사 사업 관련 법률 자문 등을 지원했다.

총영사관은 "댄 신 변호사와 제시카 유 변호사는 앞으로 1년간 공관 영사들의 현지 사법제도(절차) 이해 제고, 재외국민 보호 및 권익 신장 업무 등을 위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