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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수사관들, 포틀랜드 법원에 출두한 불체자 '급습'

조이포틀랜드뉴스 | 2017/03/15 20:11

ICE photo


이민세관단속국(ICE) 수사관들이 포틀랜드, LA 등지의 법원을 급습해 불법체류자들을 현장에서 체포하는 등 무리한 단속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ICE 수사관 4명이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법원청사의 법정 밖 복도에 대기하고 있다 갑자기 법원으로 들어오는 한 남성을 체포했다.


현장을 목격한 옥타비오 차이데스 변호사는 "ICE 요원들이 내 의뢰인을 제압한 뒤 배지를 보여주고는 끌고 갔다"며 "법원 내에서 이런 식의 체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항의했다.


포틀랜드에서도 법원청사 내부에서 ICE 요원들의 불법체류자 체포 사례가 보고됐고 애리조나, 텍사스, 콜로라도 주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민사회를 불안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들은 "이는 대단히 근시안적"이라며 법원 내 체포가 잇따를 경우 재판 당사자들이 법정 출두를 기피해 재판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ICE의 행동을 비난했다.


한편 ICE 측은 추적하고 있는 불체자들의 신병을 확보할 다른 방도가 없을 때에만 법원청사 내 체포 작전을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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