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시애틀 이민국 책임자, "막연히 불안해할 필요 없어요"

조이포틀랜드뉴스 | 2017/03/27 19:40

브라이언 윌콕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애틀지부 국장 대리가 이민국의 불체자 단속 현황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연합 워싱턴지부(KAC-WA, 회장 강줄리)는 24일 저녁 페더럴웨이 코앰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사로 나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애틀지부의 브라이언 윌콕스 국장 대리는 이민국의 불체자 단속 현황과 주의사항 등을 전했다.


윌콕스 국장 대리는 "한인사회에 잘못 알려진 내용도 있다"고 지적하고 "무차별적 단속은 없으며 특히 학교나 교회 등을 대상으로 수사관들이 급습해 불체자를 체포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타코마 이민국 구치소에는 1천4백명의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다고 밝힌 윌콕스 국장 대리는 ICE는 갱단원이나 국가안보 위협이 되는 흉악범 등 수배명단에 오른 외국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콕스 국장 대리는 이민국의 최우선 단속 대상은 갱단 등 폭력범이고 이어 가정폭력범, 마약사범, 중경범죄자 등을 2차 대상으로 추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이러한 우선 순위를 바탕으로 불체자 체포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경우에는 (불체자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인들이 이민국 수사관들과 마주칠 가능성은 없다"며 한인사회가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총영사관에 법률 자문을 해주는 제시카 유 변호사가 오바마 대통령의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DACA) 수혜자들이 새로운 이민정책에 불안해하는 상황이고 워싱턴주에는 한인 드 2만8천명이 다카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단 올해 H-1B 신청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도 이민국 수사관들이 사업장을 급습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힌 유 변호사는 외국인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취업자격 증명 확인서(I-9)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데, 1차로 적발된 경우 최고 2,156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서류조작이 적발된 경우에도 최고 3,563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또 불체자를 고용한 경우, 적발되면 처음에는 최고 4,313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3회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최고 2만달러 이상의 높은 벌금과 함께 최고 징역 6개월도 선고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시애틀총영사관에서 박경식 영사와 이동규 영사가 나와 이민국의 불체자 단속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인들에 대해 제공되는 영사조력에 대해 설명했다. 
 
(c)조이포틀랜드뉴스(www.joyportland.com)


Copyright ⓒ 시애틀부동산 all rights reserved.